교양노트를 읽으면서 요네하라 마리씨에게 반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더 반하게됐다.
프라하를 떠나 일본에서 살아온 요네하라 마리씨..
귀국 후 30여년이 지난 후.. 프라하에서의 친구들 3명의 친구들.. 리차, 아냐, 아스나를  추억하며 그들을 찾고.. 또 만나는..
단조로운 구성이지만..
2차 세계대전 직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진영이 나뉘어지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배경과 이념.. 가정환경의 친구들을 추억하며.. 찾는 과정.. 또한 그 친구들의 현재 모습은..
간단하게 말 할 수 없는.. 삶의 깊이가 느껴졌다..
정말 한편의 영화로 찍어도 될 만큼.. 요네하라 마리나 친구 한사람 한사람.. 극적인 삶을 살아온것 같다.
냉전의 시대.. 이념이 대립되는 시대.. 격동의 시대에 살았던 사람이기에.. 모두의 삶이 이처럼 드라마틱 한건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책..
by SJ.. 2010. 12. 28.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