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움속에서 우리가 잘 느낄 수 없는 단돈 1달러가 없어서 죽는 사람들 이야기와..
기부하지 않는 사람의 심리.. 기부를 자극 할 수 있는 심리..
그리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혹은 해야하는 일을 담고 있다.

단순히 내가 얼마를 단체에 기부함으로서, 기부의 의무를 다했다는 생각이 옳지 않고..
기부금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잘하는 단체를 알아보는 것 부터,
사업 결과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것도 의무에 포함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심리적인 면에서,
일반적인 상황 정보보다는 정말 도움이 절실한 누군가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가 기부자의 마음을 자극시키고..
피해규모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숫자에 있어 너무 큰 숫자보단, 작은 숫자가 기부자의 마음을 자극시킨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어떠한 정보가 아닌, 한 사람의 어려운 사정이 이야기로 전달될때, 좀더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것이니깐..
그리고 인지 가능한 숫자의 한계를 넘어가 버리면.. 오히려 무감각해지는 것이 사람이니깐..
by SJ.. 2010. 12. 2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