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얇고 내용도 적은 편이라 1시간 정도만에 다 읽은 책이다.
음.. 능력있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교섭력에 있어서는 제목이 좀 아까운 것 같다.

딱히 교섭력이 있다라기보다는, 배짱과 자신의 패를 보여주지 않는 정보 통제력이라고 해야 할듯 싶다.
물론 실패도 있었지만, 이런 배짱에 어느정도 기회가 잘 맞아 떨어져 성공한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런 패 없이 배짱을 부리지 않았지만..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다라고 하긴 좀 부족해도,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처럼 책은 표현했다. 
(솔직히 실제로는 잘 모르겠다.. 어느것이 진실인지..이런 내용이 책으로 나오는 것 부터가 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훔치거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
이 사람의 열정과 집념은 배울만 해도 이런 점을 좋게 표현하려고 하는것 같아서 거부감이 좀 들었다.

아래의 말에 완전 동감하는데,
"관심 있는 일 하나한에 열중하다 보면,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있는 점 같은 각각의 존재가 미래에는 서로 이어져서 멋진 하나가 됩니다.
현재의 순간들은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과,
감정적으로 주위 사람을 잘 해고하고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과연 동일 인물인가 싶다..


천재들은 다 제멋대로인건가..?
여러가지 멋진 말로 감동을 받고, 힘을 얻는 말도있었고.
성공은 결국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짙은 나에게.. 새로운 독특한 방법으로 추종자들이 있는 그가 새롭기도하고 어색하게도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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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J.. 2009. 11. 9.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