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난 호수 워크캠프와 이벤트 당첨으로 3박 4일 가게된 필리핀.. 사전 준비 잘해서 떠난 유럽과 인도여행 수기가 담긴 책이다.
여행전 충실히 준비한것과, 여행지에서 임기응변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며 여행하는.. 
심각하지 않고..유쾌하게 잘 넘기는 여행수기가 재미가 있었다.

관심있는 유럽부터 보았는데..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만을 찾아서 다닌것은 아니지만,
정보가 부족한 곳도.. 언어가 정말 통하지 않는 곳도.. 고생스럽게 가는 곳도...마다하지 않고 도전한 용기에 박수를 처주고 싶다.
유럽여행 경로는.. [영국 -> 노르웨이 -> 스웨덴 -> 핀란드 -> 독일 -> 프랑스 -> 스위스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이다.

여행정보 전달이 목적이 아닌.. 여행하면서 느낀것을.. 사건들을 중심으로 표현해서..
책을 읽으면서,, 꼭 가봐야 겠다는 여행지가 눈에 들어온 것은 아니였지만..
사람들 이야기가 좋았다.. ^_^
나도..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을까???
by SJ.. 2010. 12. 30.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