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당 450쪽..총 분량 900쪽..
요즘 이렇게 분량이 많은 추리 소설의 초반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못읽었는데..
몇달동안 집중한 선교가 끝난 직후인 것도 있지만,
그냥 "레이몬드"라는.. 인물이 내 시선을 끌었다..
결국..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미처가다가 나중엔 죽고 말았지만..
음.. 레이몬드가 어떻게 될까? 가 궁금해서 끝가지 다 읽었다.
내용 자체는 좋았고 스케일도 좋았지만..
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그닥 맘에 들진 않았다..
그냥.. 읽은게 아깝지 않을 정도의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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