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토요일날 센다이 선교 끝나고 집에 와보니 언니가 도서관에서 빌려 놨던 책...
한권당 450쪽..총 분량 900쪽..
요즘 이렇게 분량이 많은 추리 소설의 초반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못읽었는데..
몇달동안 집중한 선교가 끝난 직후인 것도 있지만,
그냥 "레이몬드"라는.. 인물이 내 시선을 끌었다..
결국..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미처가다가 나중엔 죽고 말았지만..
음.. 레이몬드가 어떻게 될까? 가 궁금해서 끝가지 다 읽었다.
내용 자체는 좋았고 스케일도 좋았지만..
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그닥 맘에 들진 않았다..
그냥.. 읽은게 아깝지 않을 정도의 재미가 있다.

by SJ.. 2010. 8. 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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