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ook
2013.19]미드나이트 저택의 비밀
SJ..
2013. 8. 5. 22:00
아이들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일상의 평범한 삶을 편하게 누리는 어른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음.. 읽고보니 올리버 트위스트가 생각났다.
그냥.. 음.. 이런식의 부자집 혹은 부유한집 아이들이 부모의 사망 혹은 사고로 일시적으로 어려운 삶의 밑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가..
원망과 불평의 어둠에 갇히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마침내 잃어버렸던 재산 혹은 안정된 삶.. 가족을 찾는 이야기..
좀 뻔하단 생각이 들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헤피엔딩은 뭘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 책의 반전은 오캐플 선생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안나 마리아의 현실을 직시하고 타파했던 능력이 앞부분의 떼쟁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