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에서 말하는 돈 쓰는 다이어트/무리한 다이어트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광고를 잘 믿지 않는 성격이라..
"진실"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2% 부족한 느낌..
요즘에는 음모론 적인.. 자극적인 책이 잘 팔려서 그런지..
그닥 충격적이지도 않는 내용을 가지고 진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책이 좀 많은 듯..
그런면에서는 실망이지만..
전반적으로 책이 지향하는 바는 좋은것 같고,
다이어트와 관련된.. 시작/의욕/꺽임/스트레스/폭식에 이르는 사람의 심리 표현이 좋은것 같다.. 공감이 많이 갔다.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즉 무리하게, 한번에,편하게, 약 혹은 돈으로 살 뺄려고 하지말고,,
다이어트의 본래의 뜻대로 즐기면서 여유를 갖고 생활속에서 좋은 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자...!
를 설득력있게 잘 표현 한 것같다..
다만 잘못된 다이어트만을 알고 지낸 사람이 읽기에 좋은듯..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된 인체의 소화 흡수 배출 주기는 정말 유용한 정보다.
오전 12시 ~ 저녁 8시 - 먹고 소화하는 섭취 활동이 이루어진다.
저녁 8시 ~ 새벽 4시 - 소화한 에너지를 흡수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새벽4시 ~ 오전 12시 - 체내의 노페물을 방출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왜 야식이 좋지 않은지, 저녁에 폭식하고 난 다음날 아침에 왜 몸이 찌뿌등한지 이해가 간다..
앞으로 이것을 기억하면서,, 저녁에 될수 있으면 적게 먹고,,
아침에는 이뇨작용 등에 도움이 되는 음식(커피, 바나나)을 먹고..
점심은 자유롭게 먹어야지 ^_^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