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ook

2010-44] 유럽 맛보기 : 깁보연

SJ.. 2010. 12. 31. 23:09
가벼운 스타일의 책을 원했다.. 내가 여행가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곳..
잘 알려진 곳이나.. 대도시 등.. 레스토랑 소개를 생각을 했는데..
정말 미식가, 식도락 여행자가 즐거워 할 책이다..
사전에 치프와 인터뷰 예약을 하거나, 정말 가기 힘든 시골이나  이름만 가지고 간 곳도 있었다.

단순히 여행중에 즐길 음식이 아닌.. 음식을 통해 그 지방을, 그 나라라를 이해하는 사람이나 
식도락 여행하는 미식가들에게 추천해 줄 만한 책..
내게는 그닥..^^; 부담스러운 가격대 or 외진 시골 이라서.. 

하지만 이탈리아 어느 시골 마을 아줌마와 이 책을 쓴 작가가 하는 말..
어떤 음식이든, 그 지방에서 먹어야지.. 다른곳에서 먹으면 그 맛이 안난다는 말에는 동감한다..
음.. 나도..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싸구려 조각 피자를 한입 먹고 기절할뻔 했다..
너무 맛있어서.. 원래 피자가 이런 맛이구나 하는 생각에..
이번에 유럽 가면.. 피자와 스파게티 원없이 먹어야겠당 ^_^ ㅎㅎ

만약 이탈리아 로마를 가게되면(지난번에 가서 오래 머물것 같진 않지만.. 아마 아시시때문에라도 꼭 가게될듯..)
로스콜리와 일 포르노 캄포 데 피오리 가서 꼭 조각 피자를 먹어봐야겠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