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하고 속시원함을 주는 명확한 말이 아닌..
진리에 충실한 글들이 마음속에 위로를 준다...
기도의 능력]
우리의 기도 생활엔 조절 장치가 필요합니다.
기도 생활이 어느 날은 사막 같다가도 다른 날은 시원한 오아시스가 됩니다.
지루하고 메마르여 주문을 외던 것 같던 기도가 어느 순간엔 주님과의 교제로 충만한 깊은 물가처럼 돌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은 아주 짧습니다.
기도 생활을 하다보면 신실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가 피상적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고 머리 속에 각인된 것을 그저 암송하고 지나치게 딱딱할 때 그렇습니다.
그럴 때 기도는 삶의 일부가 아니라 엄숙한 에식에 그칩니다.
그런 기도는 매일 해봤자 무미 건조 할 뿐입니다.
정직함도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해, 우리 기도가 정말 변화를 일으킬지 의심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왜 나같은 사람과 얘기를 하고 싶어 하실까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왜 나는 모든 걸 말씀드려야 하는 건가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데, 왜 나는 무슨 일인가를 하고 있는 건가요?
우리의 기도는 어설픕니다.
우리의 시도는 미약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능력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 기도를 들으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분명히 변화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뜻]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라고 기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행위 입니다.
'뜻'이라는 단어는 '강한 열망'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그분의 열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것을 알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실 일을 우리에게 숨기 십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 뜻을 우리에게 알리려고 이미 그토록 큰 일을 행하셨지 않습니까?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것 말고 어떤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를 가르치기 위해 말씀을 주신 것 말고 어떤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를 일깨우기 위해 많은 일들을 주도하고 섭리하신 것 말고 다른 어떤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를 돕기 위해 성령님을 보내신 것 말고 다른 어떤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혼란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혼란에 빠진 채 신실하게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하실 것 입니다.
예수님의 손]
인간의 손이 신의 손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예수님의 손을 단단히 붙들었던 이는 병사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손을 단단히 붙들었던 이는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대양을 이루고 산들을 세운 바로 그 손이었습니다.
새벽을 만들고 구름 하나 하나를 빚어낸 바로 그 손이었습니다.
당신과 나를 위해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계획을 짜낸 바로 그 손이었습니다.
잠시 언덕을 거닐어 보십시오.
십자가가 서 있는 갈보리를 말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리고 있는 바로 그 손이,
당신을 이땅에 있게 한 바로 그 손이 다음과 같이 언약의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자신의 독생자를 포기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예수님께서 드리신 마지막 기도는 당신에 관한 기도였습니다.
그분이 당하신 마지막 고통도 당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끝까지 놓지 않으셨던 마지막 열정도 당신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등을 돌리실 수가 없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공정하지 못한 세상 한가운데 처한 것을 보셨습니다.
원하지 않는 삶의 거센 물살 속으로 내던져진 것을 보셨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배신당하는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병든 몸과 연약한 마음으로 아파하는 당신을 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예수님께서는 결정하셨습니다.
당신 없이 천국에 가느니, 차라리 당신과 함께 지옥에 내려가기로 말입니다..
완전함이 아닌 용서]
하나님에게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크리스천을 진실로 크리스천 되게 만드는 것은 완전함이 아닙니다.
용서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젊은 시절, 나는 설교에 대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정말 그것인지 확신할 수가 없어서, 한번은 존경하는 목회자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분의 조언으로 모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꼭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없으면 하지 말게나."
그분의 말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나는 그 일을 꼭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속에 타오르는 불곷이 나를 불사를 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을 불사를 것 같은 당신 안의 불꽃은 무엇입니까?
실망을 치료하는 약]
명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끝이라고 하시기 전에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재난과 비극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해서 그것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구실이 될 수 는 없습니다.
그것들은 그저 침착한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될 뿐입니다.
코리 텐 붐 여사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열차가 터널을 지날 때면 세상이 온통 어두워 집니다.
그렇다고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겠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기관사가 얼른 그 터널을 빠져나가기를 바라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지요."
낙심이 몰려올 때 이를 이겨낼 방도가 있습니까?
실망을 치료하는 약이 있습니까?
제자리로 되돌아가 하나니께서 세상을 다시리신 이야기를 읽어보십시오.
세상에서 당신 혼자만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당신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억해 두십시오.
바로 당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인생의 중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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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디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느냐는 우리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우리에게 남겨두신 아주 중대한 선택입니다.
그 중차대한 결정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선택입니다.
하늘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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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이해하지 못한 것은 예수님께서 침묵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요한이 잘못된 대답에 귀기울여왔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세상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영원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바쁘셨습니다.
다음 번에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침묵만이 돌아올 때, 이 사실을 꼭 기억해두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