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ook

물은 답을 알고 있다.

SJ.. 2008. 12. 4. 00:05
아는 오빠가 신장이 안 좋아서 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 읽고 오빠한테 선물 해 줄려고 샀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은 책이었다.
물론,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입증하기 위해 끼워맞추기식 억지가 좀 느껴지긴 했지만.. 
처음에는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고 생각하기로 했지만,
내 말을 듣고 내 행동의 영향을 받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의 언어를 쓰기로했다..




상상 이상으로 물 결정 모양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나쁜 영향(모욕적인 언어, 무관심, 전자파)의 영향을 받은 결정체는 경악할 만 했다..
가장 정말 놀란 것은, 물 결정체가 그저 아름다운 것 뿐만 아니라 언어와 음악을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언어로 감사라고 쓴 종이를 보여준 결정체 사진이 거의 동일한 모양이라는 것,,,

"미안해요"를 보여준 결정체는 흐릿한 모습이었다.
너무 분명하게 말하면 오히려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사과이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설명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 정말 예뻐"를 보여준 결정체의 모습은 예뻤지만, 대칭의 모습이 아니었다.
흔히들 얼굴 부위별로 예쁜 눈코입을 조합해보면 정말 이상한 모습이 나오듯,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으로 보이는 완벽함에 있는게 아니란 것을 반영 하는것 같다.

다양한 물 결정체 사진을 보여주며, 언어와 음악, 환경의 영향에 대해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약간 억지 스럽게 끼워맞춘 느낌에 나중에는 대충 대충 읽었기 때문.. ^^;;


이미지 출처 : http://www.waternow.go.kr/cyber/index.jsp?page_name=info3